알콜성 치매 증상 및 치료 그리고 예방법
한국에서 음주문화는 뿌리 깊게 박혀있습니다.
알코올 소비량은 연간 27.5리터에 달하며 이는 세계 10위권 수준이며
아시에서는 명실부동 확고한 1위를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보통의 나라와 다르게 도수가 높은 소주와 같은
증류주의 소비가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알코올을 즐겨 마실수록 우리의 건강상태는 더욱 나빠지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분들이 주로 걸리는 '치매'도 젊은 세대에게서
보이는 이유가 바로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 때문입니다.
알코올 치매는 증상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며 방치할 경우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알코올 치매를 자각조차 못 한다고 하니
발소리 하나 없는 도둑놈 같은 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코올 치매가 의심되는 분들을 위해
알코올 치매의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1. 알콜성 치매란?
치매는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에 장애가 서서히 발생하면서
일상생활 수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노화에 따른 신경계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생겨나는 '알츠하이머'가 가장 흔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젊은 세대에서도 치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바로 '알콜성 치매'입니다.
알콜성 치매는 과다한 술 섭취로 인해 발생하며
혈액 속의 알코올이 뇌세포의 손상을 입히는 일이 반복되면 뇌의 영구적인 손상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2. 알콜성 치매 원인
알콜성 치매는 과도한 음주 섭취로 인해
우리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뇌가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문제가 생기지만 손상이 지속되면
뇌의 구조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뇌의 단층 CT 촬영 시 기억을 담당하는 뇌 구조물이 변하고 뇌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어감과 동시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소뇌 또한 위축되어 떨림이나 비틀거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알콜성 치매 증상
3-1 블랙아웃 (Black out)
알콜성 치매의 가장 주요한 증상은 바로 흔히 필름이 끊겼다 라고 표현하는 블랙아웃입니다.
블랙아웃은 음주 중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술을 먹고 귀가했던 과정을 기억 못 한다든지 , 기억이 희미하여 어떠한 일이
일어났었는지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블랙아웃 현상은 짧은 시간에 과량의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며
잦은 술자리 또는 공복 음주나 피곤한 상태에서의 음주 등은 그 위험성을 더욱 높입니다.
이러한 블랙아웃 현상이 반복하다 보면 뇌가 장기적인 손상을 입기 시작하면서
치매라는 병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3-2 폭력성의 증가
두 번째 알콜성 치매의 증상은 알코올 정신장애에도 동반되어 있는 폭력성의 증가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뇌의 앞부분에 존재하는 전두엽이라는 곳은 인간의 감정과 충돌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두엽이 반복적인 알코올 섭취로 인해 손상이 가기 시작하면 폭력적인 성향이 점차 강해집니다.
일반적인 치매 증상과는 다르게 알콜성 치매가 초기부터 폭력성이 두드러지는 이유가
바로 이 전두엽의 손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술만 마시면 얌전했던 사람이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을 일삼게 된다면 알콜성 치매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3-3 기억장애
세 번째 알콜성 치매의 주요한 증상은 술을 먹지 않아도 생겨나는 기억장애입니다.
초기에는 2~3일 정도 되는 최근의 일을 기억 못 하는 양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병이 점점 악화되기 시작하면 평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억 뭉텅이 들
예를 들면 항상 무언가를 놔두던 장소 등을 잊어버리게 되어
일상생활에 점점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자주 또는 지속되고 있다면 알콜성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과도한 알코올 섭취 때문에 생겨나는 비타민 B1의 결핍은
베르니케 뇌병증이라는 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뇌의 기억장애뿐만 아니라 손떨림 또는 보행 장애나 안구 운동 장애도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알콜성 치매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해봅시다.
4. 알콜성 치매 치료
알콜성 치매를 위한 약물처방이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한 확실한 기준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음주 섭취를 중단하는 것입니다.
알콜성 치매는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사람에게 주로 일어나는 현상임으로
알코올을 제한하는 것이 혼자 힘으로는 매우 힘든 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과 음주를 제한할 수 있는 단체의 프로그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가족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명확한 병원 치료가 없기에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대증적인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특히 과다한 음주섭취로 인해 균형이 깨진 영양과 인지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비타민 제제나 뇌혈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 또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b1과 알코올 섭취로 인해 부족해지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며
부족할 시 뇌 세포가 손상되고 보행장애나 안구 운동 장애 등이 생기므로 꼭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뇌를 사용하고 자극할 수 있는 공부나 책 읽기 또는 퀴즈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운동은 도파민의 분비와 자신감의 증진으로 알콜성 치매 증상으로 인한 기분 저하에 매우 도움이 되며
혈류의 순환 속도를 더욱 증가시켜 뇌의 건강을 도모 하기 유리합니다.
5. 알콜성 치매 예방법
가장 확실한 알콜성 치매의 예방법은 음주를 중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두에서 이야기했듯이 한국에는 음주문화가 뿌리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알코올 섭취를 완전히 제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음주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음주 습관 -
5-1 음주 중 물을 많이 마쉬며 과일과 야채 등 수분 섭취를 수시로 합니다.
5-2 술을 섞어 마시지 않습니다.
5-3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5-4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술을 자제합니다.
5-5 술 섭취 후 3일간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5-5 음주 중 흡연습관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알콜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비타민 B1이 많이 포함된 음식물 또는 영양제를 섭취하며
등 푸른 생선에 들어가 있는 오메가 3 그리고 건강한 지방산을 가진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해줍니다
또한 홍삼과 인삼 복합물을 섭취할 시 항산화 유전자가 회복되고
뇌의 해마 부분을 자극하여 알콜성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알콜성 치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알코올은 잠깐의 즐거움을 우리에게 주지만
그로 인해 우리에게 앗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비단 알콜성 치매뿐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알코올 중독과 더불어 망상 , 환각 , 그리고 이성이 잃고 행하는 여러 가지 범죄행위 등
백해 일익이라 불릴만합니다.
완전한 금주는 불가능하더라도 항상 과다한 섭취를 유의하며
기분 좋은 음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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