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알아보는 2020년 단풍시기와 단풍여행지
무더운 여름이 끝나갑니다.
2020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다사다난한 한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분주한 와중에도
시간은 똑같이 흐르고 계절은 변함없이 변해갑니다.
벌써 가을입니다.
온 세상이 곧 빨갛게 물들어 가는 날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과거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 단풍시기가 언제일지 그리고 대표적인 단풍여행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로 알아보는 2020년 단풍시기
위의 표는 제가 2017년 부터 2019년에까지
케이웨더에서 예상한 단풍예상시기를 정리한 것 입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매년 단풍예상시기는 오차범위가 +- 1 정도 씩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단풍시기의 예상도 위의 2019년과 오차범위 1 정도 내에서 움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풍 예상시기의 오차범위가 변화가 적다하여 실제 단풍시기마저 오차범위가 작을 거라
생각 할 수는 없습니다.
위의 표는 2018년 단풍예상시기와 실제 단풍시기를 비교한 값입니다.
단 한번의 사례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예상시기보다 단풍시기가 빠르게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2020년 단풍시기의 예상은 작년과 비교해 별 다른 차이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매번 예상시기와 실제시기의 오차가 -+1 보다 크게 존재합니다.
그러니 2020년 단풍시기 예상또한 완전 100%로 신용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은 2020년 9월 1일자에 게시되었으며 2020년 단풍시기 예상 날짜가
나오는데로 새로운 수정을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단풍 여행지
1. 강원도 설악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 , 바로 설악산 입니다.
설악산은 단풍의 기준이자 명소로써 웅장하게 펼쳐진 능선을 따라 피어난 단풍들을 보는 것이
매우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아래쪽에도 충분한 단풍이 피어있어 놀기에 좋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주전골을 산행 하는 것이 필수라고 합니다.
주전골은 한계령 중턱에서 용소폭포를 거쳐 오색약수터까지 흘러내린 골짜기를 이르는데요.
산행코스가 짧고 순탄해 누구라도 즐길 수 있으며 용소폭포와 선녀탕 등 많은 명소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참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2. 홍천 은행 나무 숲
1년 중 오직 10월에만 볼 수 있는 단풍명소 바로 홍천 은행나무 숲 입니다.
붉긋한 단풍이 아닌 오직 노오란 단풍만이 가득한 이곳에서
연인과 좋은 시간 보내시는게 어떠신가요?
3. 불국사
학창 시절 수학여행만 되면 갔었던 경주의 불국사
바로 이 불국사가 단풍명소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계절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장관을 뽐내는 토암산이
가을이 되어 화려한 붉은 옷으로 치장한 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따분하게만 느껴졌던 모든 풍경들이 아마 색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 경복궁
세상에 경복궁이 이렇게 아름다웠나요?
네 번째 단풍 여행지는 바로 경복궁 입니다.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서울 사시는 분들에게는 참으로 가까운 곳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방에 사는 저로서는 더 부럽습니다.
5. 전라북도 선운산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단풍 여행지 바로 선운산 입니다.
선운산의 앞을 흐르는 도솔천에 비치는 빨강 단풍이 그리 명관이라고 합니다.
또한 선운산 근처의 문수사 단풍나무숲이 천연기념물로 선정될만큼 깨끗하고
아름답다고 하니 갈 수 있다면 꼭 같이 가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0년 단풍시기를 예측해봄과 동시에
단풍여행지를 몇 가지 추려봤는데요.
참으로 기대되는 풍경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도 자연의 아름다움은 사람을 설레게 하네요.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